비트코인뉴스

클레이튼(klay) 바이낸스 상장! 그라운드X 탈세 조사.

시골의사쿠쿠 2021. 6. 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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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반등과 함께 클레이튼의 바이낸스 상장 호재가 떴습니다. 

앞선 글들에서 자주 소개했듯이 klayswap을 통하여 클레이튼과 클레이스왑(KSP)를 지속적으로 모아가고 있는데요. 

고점이후 가격이 많이 하락하고 풀도 다양화되고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이율도 떨어진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모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장중 30퍼센트대의 상승을 보였지만, 사실최근 하락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긴 합니다.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고 TVL도 10억달러를 넘는 클레이스왑.

하지만, 초기 투자자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KSP가 배분되었고

클레이튼의 물량 또한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에 비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불안한 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찝찝했던 점이 오늘 터졌네요. 

https://zdnet.co.kr/view/?no=20210621135102 

 

"클레이 초기 발행량 5% 임직원 지급"...그라운드X 특별 세무조사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업 테라를 설립한 더안코어컴퍼니가 탈루 혐의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zdnet.co.kr

 


클레이튼의 그라운드 X와 테라를 설립한 티몬 자회사 더안코어컴퍼니가 탈루 혐의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달 초 그라운드엑스와 더안코어컴퍼니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8년 3월 설립된 그라운드X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로, 국내에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개발과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레이는 카카오 해외(싱가포르) 계열사 클레이튼PTE를 통해 발행했다. 클레이튼 PTE는 그라운드X 지분 100%를 보유한 지배기업이기도 하다.

국세청은 그라운드X가 클레이를 초기 투자자들에게 판매(프라이빗세일)하는 과정에서 판매 수익 일부를 누락하고, 직원들에게 클레이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며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원천칭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의 초기 발행량의 5%에 해당하는 클레이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시세인 1060원 기준으로 5300억원에 이른다. 

결국 초기 개발자 물량 없이 정해진 규칙대로 시장참여자에게 배분하는 타 디파이와 달리 완벽한 탈중앙화를 이뤘다기는 보기 어렵고 그라운드 X 또한 일종의 장외주식처럼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배포하였습니다. 

직원들에게 디파이 지분을 주면서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점까지는 좋았지만, 결국 탈세가 문제네요. 세금이 얼만데 누구나 다 그런 유혹이 들었을 겁니다. 

이번 특별 세무조사에서 얼마만큼의 타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투명한 디파이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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