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의 악재들 알고 투자하자 feat. 팬케이크버니 플래시론

정신이 멍할정도로 큰 하락장이었습니다.  이번 상승은 여기까지가 아닌가도 싶네요;;

하락채널을 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올해 뜨거웠던 디파이 시장도 타격이 큽니다....

그와중에 BSC에서 TVL (총예치금액) 2위의 일드파밍 어그리게이터 팬케이크버니(Pancakebunny)가 해커 이슈에 휩싸였습니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21 

팬케이크버니 한때 99% 급락… "플래시론 공격 받아" - 코인데스크코리아

플래시론 공격에 의한 해커의 소행이라고 하는데요...

네트워크 블록 1개 생성되는 시간동안 BNB 무담보 대출을 시행해서 대량으로 BNB를 BUNNY로 교환하고(대량 66만개의 BUNNY) 한꺼번에 BUNNY를 매도하면서 얻은 BNB를 되갚고 나갔다고 하네요. 때문에  BUNNY의 가격은 249달러에서 1달러로 99퍼센트 떨어졌다 올라왔습니다. 

하락장이 되니 여기저기서 해킹이 많이 일어나네요.. 2등 디파이풀인 팬케이크버니까지 털린다면 BSC에 대한 신뢰가 조금 무너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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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분이 정리한 컨센시스가 발표한 디파이 규제 이슈입니다.

1) 미 정부 규칙제정안

미국 FinCEN에서 가상통화와 디지털 자산에 대해 화폐 수단으로 정의하고 거래에 대해 신고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1만달러 이상의 가상통화, CBDC 거래에 대해서 화폐서비스 사업자가 핀센에게 보고해야 하고 3000달러 이상의 거래는 고객의 신원 및 거래내역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자가수탁지갑에 대해서도 신고하도록 합니다. 디파이를 사용하는 메타마스크, 트러스트월렛 등의 개인 웹지갑도 이에 해당된다면 디파이의 위축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네요.

https://blog.naver.com/syk5137/222353660287

FATF(자금세탁방지기구) 디파이 규제 예정?

2) 디파이, VASP 포함 가능성
이전 글에 썼던 FATF의 VASP 규제 권고안입니다. VASP에는 거래소, 플랫폼, DApp의 운영자도 포함될 예정이며 미국 규제기관에 적용되는 트래블룰을 적용하고 디파이 생태계에서의 유동성과 암호화폐 자산 거래/송금 정보를 기록하고 신원을 증명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최종 권고안은 올해 6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3) 혁신 장벽 제거 법

암호화폐가 증권이냐, 상품이냐 여부에 따라 SEC가 다룰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다룰지 결정된다 합니다. 기존에는 두 기관이 함께 암호화폐 시장을 감시했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는 만큼 규제 사각이 줄어들 수 있다네요. 법안 통과 후 1년안에 디지털 자산 보고서를 제출한다 하며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의 규제에 관해 공식적으로 나설 뜻을 보이고 있네요

4) OCC(미국통화감독청) 

은행이 독자적인 검증 네트워크(INVN)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합니다. 기존 규제 틀안에서 은행이 모든 거래 당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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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디파이를 규제하고 철저하게 감독한다는 말은 불법자금을 세탁하려 하는 사람에게는 악재일 수 있지만 각종 규제를 통해서 틀을 만들어 관리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게 하면 오히려 큰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율은 지금처럼 안나오더라도 디파이는 커져갈 거라고 믿고 싶지만... 요즘 돌아가는 판을 보니 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것 같긴 하네요. 

소나기는 피해가야겠지요. 어떤 악재들이 있는지 소개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799 

[컨센시스 디파이 보고서②] 1분기 디파이 규제 이슈 4가지 - 코인데스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