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알트들의 펌핑 with grayscale?

안녕하세요 쿠쿠입니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동안 이더리움을 필두로한 알트코인의 상승을 예측해보았는데 적중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이 하드포크로 인한 수수료 감소때문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이번 베를린 하드포크에서는 가스비 개선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은 다가올 런던 하드포크 EIP-1559에서 가스비 하락과 함께 수수료를 통한 이더리움 소각이슈 때문에 이더리움을 헷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번 이더리움 가격의 하락은 베를린 하드포크 보다는 플래시봇이라는 팀때문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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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베를린 하드포크보다는 플래시봇이라는 팀이 MEV(Miner Extractable Value)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MEV-geth를 통해 트랜잭션 패턴에 변화를 주면서 가스비가 낮아졌다고 지적한다.

MEV란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채굴자가 채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수익을 뜻한다. 통상 채굴자들의 수익은 블록 검증에 대한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로 이뤄진다. 이더리움에서 나타나는 MEV 문제는 이 트랜잭션 수수료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멤풀(MemPool, 아직 블록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의 트랜잭션이 대기 상태로 있는 공간)에 트랜잭션이 올라가면, 차익거래자가 트랜잭션의 가치를 블록에 올라가기 전에 미리 파악하고 수수료를 높게 지불하는 것이다. 수수료가 10달러라도 디파이 서비스인 유니스왑의 이더리움 가격과 밸런서의 이더리움 가격이 10달러 넘게 차이가 나면 차익거래자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29

이더리움 급등 촉발한 가스비 감소... 계속 유지될까? - 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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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얘기는 접어두고 이더리움은 가스비때문에 그렇다 치고 다른 알트코인은 왜 오르는가?

저는 이더리움 가스비 관련이슈도 결국 핑계고 이번 상승은 그레이스케일이 이끌었다고 봅니다.
4월말부터 시작된 그레이스케일의 언락물량이 6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전 기관들의 투자가 어려웠기에 작년 12월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프리미엄은 30퍼센트가 넘게 붙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왔고 여기서 프리미엄 이상으로 올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프리미엄은 역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신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이 상승을 이어가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이번 언락과 함께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을 포함하여 BCH, LTC 등 특별한 호재거리가 없는 메이저알트 또한 상승을 이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하락장에 공포에 쪄들어있을 때 그들은 더욱 물량을 늘렸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아직 시장은 끝이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누가 먼저가냐의 차이지,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는 빛을 볼거라 생각하며

이번에 물량을 늘린 BAT에도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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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2822

GBTC 부진 맛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에 전념" - 코인데스크코리아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ETF에 주력한다는 소식입니다.

비트코인 ETF는 계속 두드려온 떡밥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암호화폐에 자금 유입을 시켜줄 호재는 맞지만 단기적으로 볼 때는 악재가 될 수 있음을 이전에도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미국 규제당국에서 번번히 거절해왔지만,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투자에 나서고, 중국이 BSN을 앞세워 암호화폐 산업을 선두로 내세우는 만큼 ETF를 승인해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알트장과 함께 ETF 승인 뉴스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성투하시길^^